널 기다리던 세상은 아름다웠고
나의 마음은 속없이 떨리곤 해
아무리 웃어봐도
괜찮지 않을 걸 아는데
네가 없는 시간을 어떻게 견뎌낼까
점점 멀어져가는 네가 더 그리워
참고 참아도 참기가 힘들어
네가 아닌 그 무엇도 의미 없는데
널 어떻게 내가 잊을까
나 알 것 같아 수 없이 내리던 비에
너의 마음은 차갑게 젖은 듯해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을 것만 같아서
네가 없는 시간을 어떻게 견뎌낼까
점점 멀어져가는 네가 더 그리워
참고 참아도 참기가 힘들어
네가 아닌 그 무엇도 의미 없는데
널 어떻게 내가 잊을까
끝이 보인단 걸 넌 알고 있었나 봐
자꾸 커져 가는 나의 욕심도
그대를 멈추게 할 수 없잖아
점점 멀어져가는 네가 더 그리워
내게 남아주면 안 돼요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내 사랑인데
어떻게 잊을까요
셀 수 없이 많은 날들이 흐른 뒤에
거짓말처럼 모든 게 익숙해지겠지만
언젠가 그대 얼굴을
잊어버릴 내가 미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