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사실 난 잘 모르겠어
넌 어떤 생각 하는지
나 어떤 마음인 건지 알면서
벌써 봄 향기 가득한 거리
작은 꽃잎을 손에 꼭 쥐고서
나 오늘은 꼭 말하고 싶어
우릴 위한 꽃들이 지기 전에
네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마다 설레어
자꾸만 들뜨는 맘이
네 곁을 서성거리게 해
네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마다 좋아져
매일 하루가 다 지나도록 널 떠올리게 돼
여기저기 사랑이 가득한 거리
괜스레 부끄러워서
아닌 척 장난만 치던 너와 나
벌써 가까워진 우리 사이
이제 너에게 말해야 하는데
네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마다 설레어
자꾸만 들뜨는 맘이
네 곁을 서성거리게 해
네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마다 좋아져
매일 하루가 다 지나도록 널 떠올리게 돼
네가 그렇게 웃어줄 때마다 설레어
자꾸만 보고 싶어서
네 곁을 서성거리게 돼
너의 그 자그만 한마디가 날 또 웃게 해
이런 내 맘 다 알고 있잖아 사랑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