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Album : 봄
Composition : 123
Composing : 123, Minit, Heondred
Arrangements : Minit, Heondred
끝은 어디쯤에 있는가
그 단어란 없을지 몰라
그저 우리 꿈 구석 어딘가
깨고 나면 서서히 잊혀가
스쳐갔던 어제의 신호가
우리들의 발자취였다면
그저 길처럼만 이어가
언젠가는 완성인 걸까

떠가는 구름의 태연과
스치는 계절의 배웅과
수많은 내일들의 당연함에
빗대어서 그저 빗대어서
이 밤을 견디면 강할까
이대로 간다면 너와 난
남겨진 덧살로 표현하는
이게 나일까 그건 이긴 걸까

난 내 밤의
빛을 지켜내기 위해서
커다란 폭풍에 날 내놨어
찢겼던 내 몸 위에서
당연한 것 마냥 봄이 왔고
아주 먼 일 같은 건 늘 나를 더
이대로 걷다가 보면 그때 나는 또
어제 배웠던 내 흉 위에서
다른 나를 볼 수 있을까

세상보다 더 큰 걸 이룬 다음
별처럼 완벽히 죽자
꾸기보다 뱉기 더 쉬운 말
생각보다 퍽 더 미웠나
껍데기만 찬란한 위로가
되려 우릴 아프게 했다면
그저 긴 하루를 이어가
언젠가는 방법이 될까

떠가는 구름의 태연과
스치는 계절의 배웅과
수많은 내일들의 당연함에
빗대어서 그저 빗대어서
이 밤을 견디면 강할까
이대로 간다면 너와 난
남겨진 덧살로 표현하는
이게 나일까 그건 이긴 걸까
난 내 밤의
빛을 지켜내기 위해서
커다란 폭풍에 날 내놨어
찢겼던 내 몸 위에서
당연한 것 마냥 봄이 왔고
아주 먼 일 같은 건 늘 나를 더
이대로 걷다가 보면 그때 나는 또
어제 배웠던 내 흉 위에서
다른 나를 볼 수 있을까

아주 먼 일 같은 건 늘 나를 더
이대로 걷다가 보면 그때 나는 또
어제 배웠던 내 흉 위에서
다른 나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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