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좀 늦게 끝났어
어쩌면 다들 잠에 들 시간야
아무도 내 오늘의 마지막을
지켜봐주지는 않네
그래도 내 목소리 닿는 곳에
날 기다려주는 그대가 있죠
들려오는 익숙한 벨소리에
왜 난 미소 짓는걸까
day end call
그 목소리 내게로
들려오면 그 때야
내 마음은 비로소 밤이 되죠
오 day end call
내 하루는 그대에
목소리에 눈 감고
숨소리에 잠드는걸요
언제든 내 하루의 끝자락엔
어디라도 항상 그대가 있죠
날 부르는 익숙한 그 말투에
왜 난 숨을 쉬는걸까
day end call
그 목소리 내게로
들려오면 그 때야
내 마음은 비로소 밤이 되죠
오 day end call
내 하루는 그대에
목소리에 눈 감고
숨소리에 잠들죠
어느새 였는지
잠에 든 그대의
숨소리만 들려오네요
조용히 그대와
숨소릴 맞추어
그대와 어느샌가
함께 꿈을 꾸길 바래요
day end call
그 목소리 오늘도
내 귓가에 맴돌고
내 마음은 비로소 쉴 수 있죠
오 day end call
매일 밤을 그대와
목소리를 남기고
숨소리를 맞추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