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나면
잊을까 봐
잠들지 못해
어느새 인가
눈물은 말라버렸다는 걸
날 반기며, 웃던 너는 이제 꿈인데
손을 마주 잡고 걸어갈까
오늘은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할 말이 떠올라서
너의 귀에 속삭이려 하다
이 모든 것 들이 눈을 뜨면 사라질 나의 꿈인 걸
다시 잠에 들고파
하루를 살아도
태연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외로운 건 맞나 봐
눈을 감아도
이제는 내가 버틸 수 없어
날 바라봐 주던 너는 떠나갔는데
우리 발을 맞춰 돌아갈까
길거리에 핀 꽃이
이렇게 이쁘구나
꿈을 꾸고 너를 본다는 게
너로 색이 물드는 거구나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바란 나의 꿈인 걸
이젠 깨지 않을래
잠에서 깨어도
너를 보지 못해도
잊혀지지 않도록 기억해 볼게
손을 마주 잡고 걸어갈까
오늘은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할 말이 떠올라서
너의 귀에 속삭이려 하다
이 모든 것 들이 내가 바란 나의 꿈인 걸
우리 발을 맞춰 돌아갈까
길거리에 핀 꽃이
이렇게 이쁘구나
꿈을 꾸고 너를 본다는 게
너로 색이 물드는 거구나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바란 나의 꿈인 걸
너와 함께 할 거야
손을 잡고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