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민족

박승혁
Album : LEE, JONG ROK SONGS VOL.57
동으로 동으로 대륙의 끝에 서서 검푸른 바다를 가슴에 품었다
대나무 묵향에 매화는 한지에 향기를 내고
낫과 호미를 쥔 손도 술 한잔에 춤을 추었다
탈 쓴 광대의 풍자가 구중궁궐을 흔들어도
수십만 대륙의 침략군이 올 때면 백의의 군사는 근엄하게 맞섰다
오 백두산 너머 저 땅이여 한라산까지 백의로 물들었었다
이 땅의 작은 풀잎에서 아름드리 소나무까지
민족의 발이 걸었고 손이 닿았도다  
이 백의의 민족은 저 큰 바위 돌처럼 백두대간 산정에 영원히 서리라

Related lyrics

Singer Song title
박승혁 차라리 꿈이라면
박승혁 그리운 얼굴
박승혁 완주군민의 노래
박승혁 하얀 행복
박승혁 훈민정음
박승혁 그림일기
박승혁 영산강 이야기
박승혁 우산
박승혁 하느님 말씀
박승혁 고향생각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