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인지 양말인지 알 수가 없네
우유 거품 묻은 입가의 미소를 못 본체 할수 없네
까맣고 매끈한 너를 품 가득 안으면
마음속 깊은 자리까지 온기가 도네
너에게 발맞춰 걸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면
이 동네 온 구석구석이 영화 속 장면 같아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이렇게 용감한 너와 이토록 겁 많은 내가
헤쳐갈 세상이 난 조금은 두렵다가도
너에게 발맞춰 걸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면
이 세상 온 구석구석이 영화 속 장면 같아
이 세상 온 구석구석이 영화 속 장면 같아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