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랑이 Album : 나에게 내가
Composition : 소랑이
Composing : 소랑이
Arrangements : 길석
하루가 지나가 버리고
한달이 지나가 버리고
일년이 가고 십년이 가고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디로 가야만 할까
청춘을 지나 중년이 되니
누구를 위해서 살까
하얗게 변해가는 새치처럼
얼굴에 주름이 늘어나고
살아온 시간이 헛되지 않기에
오늘도 무작정 걸어가네
젊음이 좋지만 않았고
늙음이 두렵지 않지만
나에게 남은 소중한 시간
어떻게 아끼며 살까
내안에 나에게 물어본다
진정 하고픈게 뭐냐고
나이가 들어도 내안의 청춘과
친구되어 손잡고 가야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한마디 해줄게
사랑 한다고 소중 하다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