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감자공주
Album : 우리공주님을 위한 공주동화집 1
Composition : 양미선
Composing : 이성은
Arrangements : 이성은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어느 겨울 밤, 하얀 얼굴에 까만 머리카락을 지닌 백설공주가 태어났어요. 그런데, 백설공주의 엄마인 왕비는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얼마 후, 왕은 새 왕비를 맞이했어요. 그런데 새 왕비는 커다란 요술 거울 앞에서 멋만 부리는 못된 마녀였어요. 왕비는 날마다 거울에게 물었어요.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그건 바로 왕비님이지요.”
그러면 왕비는 ‘호호호’하고 웃었어요.
백설공주는 착하고 아름답게 자라났어요. 어느 날, 왕비는 거울을 보고 또 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그런데 거울이 이렇게 대답하는 거에요.
“그건 바로 백설공주님이지요.”
“뭐야? 백설공주라고?”
왕비는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백설공주를 질투하던 왕비는 사냥꾼을 불렀어요. 백설 공주를 숲으로 데려가 없애버리라고 했어요.

사냥꾼은 백설공주를 데리고 숲으로 갔어요. 백설공주는 들뜬 마음에 들꽃을 꺾으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어요. 사냥꾼은 공주가 너무 가여워서 차마 해칠 수가 없었어요.
“공주님, 왕비를 피해서 어서 달아나세요.”
사냥꾼은 백설공주를 도망가게 해 주었어요.
백설 공주는 깊은 숲 속을 헤매다가 작은 오두막집을 보았어요.
‘어쩜! 예쁘기도 해라. 꼭 인형의 집 같아! 안으로 들어가 볼까?’
집 안에는 작은 의자가 일곱 개, 작은 찻잔이 일곱 개, 접시도 일곱 개가 놓여있었어요.
이 작은 집은 일곱 난쟁이들의 집이었어요.
백설공주는 아무도 없는 오두막집에 들어가, 콧노래를 부르며 부지런히 청소를 했어요.
그러다가 백설 공주는 침대에 누워 깜빡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난쟁이들은 잠든 백설 공주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정말 예쁘다. 꼭 천사 같아!”
난쟁이들이 수군거리는 소리에 백설공주가 잠에서 깼어요.
백설 공주는 지난 일들을 이야기했지요.
“나쁜 왕비 같으니… 백설공주님, 이제부터는 우리와 함께 살아요.”
“우리와 함께 살아요.”
난쟁이들은 백설 공주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어요.  
한편, 백설 공주가 죽었다고 생각한 왕비는 잔뜩 멋을 부리고 요술 거울에게 또 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니?”
“숲 속에 사는 백설 공주가 가장 아름답지요.”
“뭐야? 백설 공주가 살아있다고? 가만 두지 않겠어.”
왕비는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랐어요. 마녀인 왕비는 마법 약을 꿀꺽 삼키더니 쭈글쭈글한 할머니로 변했어요. 왕비는 독이 든 사과를 가지고 백설 공주를 찾아 나섰어요.
“백설공주님, 못된 왕비가 찾아올지도 몰라요.“
“낯선 사람이 찾아와도 절대 문을 열어주면 안 돼요.”
“걱정 마세요. 잘 다녀오세요.”
혼자 남은 백설공주는 난쟁이들을 위해 맛있는 파이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때, 창가에 낯선 할머니가 나타나 사과를 내밀었어요.
“아가씨, 이 맛있는 사과 좀 먹어봐요. “
사과 장수로 꾸민 왕비였어요. 백설공주가 머뭇거리자, 할머니는 백설공주에게 다가와 속삭였어요.
“이 사과는 소원을 들어주는 사과랍니다. 멋진 왕자님과의 사랑이 이루어진답니다.
자, 한 입만 먹어보세요.”
백설공주는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받아들었어요.
“와! 맛있겠다.”
백설공주는 사과를 한 입 베어먹었어요. 그러자, 백설공주는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어요.
“하하하하! 이제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바로 나야! 아하하하!”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난쟁이들은 깜짝 놀랐어요
“공주님, 어서 눈을 떠 보세요! 공주님.”
“공주님! 흑흑.”
일곱 난쟁이들은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난쟁이들의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팠지요.
난쟁이들은 수정으로 만든 관 속에 백설 공주를 눕혔어요.
이웃 나라 왕자가 지나가다가 백설 공주를 보게 되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백설공주의 모습에 왕자는 자리를 뜨지 못했어요.
“이 아름다운 공주를 내가 데려가고 싶소. 정성을 다해 보살피겠어요”
왕자의 부탁으로 난쟁이들은 백설공주가 누워있는 관을 옮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난쟁이 한 명이 발을 헛디뎠어요.
“어어어~!”
휘청! 하며 관이 흔들리자 공주의 목에 걸렸던 사과 조각이 툭 튀어나왔어요.
백설 공주는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눈을 떴어요.
“와! 공주님이 깨어나셨다. 하하하하.”
“깨어나셨다!”
“다행이야. 야호!”
일곱 난쟁이들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어요.
그 뒤, 백설 공주는 왕자님과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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