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 Me lie lie lie
Don’t Need Why Why Why
Always lie lie lies
아이같이 활짝핀 라일락 꽃 같이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아
언젠가 꽃은 지고 겨울이 또 오겠지만
우린 여기 봄에서만 살거니까
영원히 함께니까
차라리 거짓말을 해줘 내일은 비가 안온다고
뭐라하든 그걸 믿을테니까
꾸며낸 말이라도 좋아 그냥 좋은 말을 해줘
뭐가 사실인게 중요한게 아니야
불편한 일들은 다 잊고 나 편한대로 생각할거니까
너도 너에게 편한 얘기만 해줘
너도 듣고 싶은것만 들을테니까
그러니 차라리 거짓말을 해줘
내일은 비가 정말 안 온다고
어렸을땐 그걸 믿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난 그저 할뿐이야 기도를
평소처럼 피아노를 쳐 도레미파시도
그려봤지 나만이 믿었던 지도를
날지는 모르지만 해봐 시도를
저기 하늘 위로 먹구름이 몰려오네 비로
그래 내일은 모르지만 계속 해보려 해 기도를
Tell Me lie lie lie
Don’t Need Why Why Why
Always lie lie lies
아이같이 활짝핀 라일락 꽃 같이
내게 거짓말을 해줘
똑같은 말도 넌 다르게 하는 재주가 있더라고
이제 더는 관심도 없지만
네가 한 하얀 거짓말은 내게 도회지가
되어 뭐든 상상하게 했지
물감을 잔뜩 뿌리다 보니 전부 엉망이 됐지만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한마디만 던져줘
평소처럼 우리가 나누는 대화처럼
다시 그때처럼 철없이 걸었지 뭐 없이도
즐거웠지 어찌 저찌 살았지 멋진게 뭔지도
모른채 겉멋만 들었지 역시는 역시
엎친데 덮친게 결국 다 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