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가 질그릇이라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아파서
해야 할 말 끝내 못하고
도망쳤었는데
이제 나 알았어요
주께서는 당신의 십자가를
한 번도 단 한 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으시다는 거
다시금 막이 오르고
무대에 조명이 비춰지면
그때에는 꼭 그대에게
불러주고 싶은 사랑의 노래
해와 같이 빛나요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그 얼굴은
이 세상의 아름다움이
전부 시시해질 만큼
온성도를 향하는 주님의 사랑은
지금도 흘러가요
그의 나라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눈물을 싣고서
나도 그대와 같아요
수없이 깨지고 부서졌죠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는
새벽을 찾았을 뿐이죠
해와 같이 빛나요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그 얼굴은
이 세상의 아름다움이
전부 시시해질 만큼
온성도를 향하는 주님의 사랑은
지금도 흘러가요
그의 나라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눈물을 싣고서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