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시작되려 하고 있어
떠다니는 별들에 뒤척인 나완 상관없이
일어나야 할 수 있는 일들은
주머니 터지도록 가득하고
닫힌 창문을 활짝 열고
너를 찾아가고 있어
얼마나 더 걸릴진 나도 모르지만
오늘은 저기까지 가보자
저기까지 가보는 거야
이리저리 헤매고 깨지고 넘어지고도
힘을 내야 할 수 있는 일들은
내 머리 터지도록 가득하고
그래도 다시 가야지
너를 찾아가고 있어
얼마나 더 걸릴진 나도 모르지만
오늘은 저기까지 가보자
저기 해가 저물어 가고 있어
노을진 오늘 하루 끝에서 나
다시 너에게 가
너를 찾아가
내일은 저기까지 가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