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순간에 바로 알아버렸어
3초 만에 느낌이 온건 처음이었어
망가져있던 내 마음에 들어온
온 세상이 그녀로 물들어버렸어
짧았던 하루의 강렬한 기억
작은 문틈에 비친
한 줄기 빛처럼 그대 모습에
이제 취해버렸어
너한테 빠진 것 같아
이런 적 처음이야
잊을 수가 없었던 그날의 밤이
아직 떠올라
그녀에게 다가가는 게 괜찮을 걸까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란 걸 잘 알아
망가져있던 내 마음이 그녀를
원한다고 하는 게 내 욕심인 건가
짧았던 하루의 강렬한 기억
작은방 안에 박힌
내 맘을 너로 인해서
세상 밖으로 제발 꺼내줘
너한테 빠진 것 같아
이런 적 처음이야
잊을 수가 없었던 그날의 밤이
계속 떠올라
한 번만 내게로
한 발자국만 다가와 줘
널 좋아하게 됐나 봐
이런 적 처음이야
나와 같은 맘이길 바랄게
나 좀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