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매일 아침에 듣던
사랑스런 멜로디
여전히 내 가슴에 울리네
이렇게 난 하염없이 그댈 기다리는 밤
아침이 오면 내 곁에 있을 그대여
개운하지 않은 여느 날 아침
순간 생각난 그대 절로 웃음이 나
평생 바라본 아침의 수많은 태양 들은
너의 눈 속에 타오르는 희망보다 덜 빛나지
어렴풋 떠오른 기억엔
창문을 연 아침 바람에
그 노래가 자연스레 흐르고
가슴이 따뜻해질 즘이 면
햇빛 스며 들어와 환해진 내방
내 곁엔 없는 그대여
참 이상하게도 여유로운 아침
문득 생각난 그대 자꾸 눈물이 나
함께 바라본 아침의 수많은 태양 들은
너의 눈 속에 타올랐 던 희망보다 덜 빛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