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스토리, 그대로 담아봤어
아침을 먹고 출근버스 탔네
광역버스 고속도로 진입하면
멈추지 않고 달려가지
갑작스런 복통, 신호가 안좋아
나도 모르게 내 속이 불타올라
정거장 지나면 난리날 듯해
이게 뭐냐, 나도 모르게 눌렀네
내릴까 말까, 선택의 순간
느낌이 더욱 안좋아, 참을 수 없네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지
사람들 쳐다보네, 상황이 빡세
골목길로 뛰어 들어갔어
주변을 살펴보니, 건물 몇 개 보였어
첫 건물 들어가, 화장실 찾았는데
문이 잠겨 있어, 내 속 다 타들어가네
빠르게 포기하고, 다음 건물 들어갔어
2층 올라가니, 청소 중이라네
뛰어 들어갔지만, 휴지가 없는걸
4층으로 가라는 천사의 목소리 들렸어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계단으로 전속력
우샤인 볼트처럼,
내 속은 이미 폭발 직전
4층에 닿았을 때, 땀에 젖은 내 얼굴
첫 번째 칸 열어, 휴지가 없다니 왜 이래
두 번째 칸 열어, 드디어 찾았어
손을 모아 고마움 전해, 천사에게 Say
고맙습니다, Thank you, Gracias, 대단한 도움
덕분에 출근길 완벽하게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