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연 Album : 다시 만난 날
Composition : 장웅연
Composing : 장웅연
Arrangements : 장웅연
알 수 없어 너의 마음
모질게 떠나놓고는
몇 년 만에 연락을 해
내 가슴 두들기는가
불쾌하면서도
다시 떠오른 추억에 취해
달려가고 있어 사실 너무 설레
잘 지냈어 그냥 그래
덤덤한 척 하면서도
옛날처럼 두근대고
뻘쭘해 술집으로 가
마구 들이키며
못다 한 고백 다 쏟아내니
쓸쓸했던 사랑이 달아오르네
돌아오는 봄엔
그간 못 느낀 연애의 기쁨
너의 아름다움 만끽하고 싶어
이해할 수 없던
너와의 이별 그 크기만큼
걷잡을 수 없는 감격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