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기억이 오늘이 되면
흐려져 마치 사라진 꿈처럼
무언가 내 머릿속을 지우나 봐
기억들이 한 줄 씩 지워져 가나 봐
하지만 이 마음은 아직 남아있어
그대 만은 잊을 수 없다는 것을
떠나간 사람이 남겨진 아픔을
이해 할 수 없겠죠 내 마음의 빈칸을
하루하루가 희미하게 사라져
잊혀 지는 것 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거
기억이 사라지면 찾을 수 없겠지
그대 이름 마저도 지워지겠지
떠나간 사람이 남겨진 아픔을
이해 할 수 없겠죠 내 마음의 빈칸을
하루하루가 희미하게 사라져
잊혀 지는 것 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거
소중했던 기억들 모두 손끝에서
흩어지고 있어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는 그대여
남아 있지 않겠죠 내일의 내 사랑은
하루하루만 붙잡고 싶어져도
너무 늦었나 봐요 눈물로 슬픔을
잊는 방법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