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there 안녕 반가워
어쩐지 새로운 거울 속 내게 건넨 말
이제 알 것만 같아
가벼운 발걸음 내딛는 내 맘을
낯선 도시의 나날
움츠렸던 내가
늘 바라던 Daylight
닮아있는 Neon sign
담은 시를 써봐
어쩌면 가장
예쁜 별이 될 지 몰라
Cities and bills 때론 버거워도
가슴 졸이고 때로는 서글퍼도
어느 날 손에 닿은 한 줌의 행복에
또 돌아와 다시 꿈꾸게 하니까
지나는 시간은 야속하고
때론 후회에 발길을 붙들려도
새롭게 마주할 장면이 궁금해
또 일어나 다른 내일을 열어봐
문득 오늘 같은 밤
숱한 아픔도 결국 날 위한 것 같아
그래 기억해두자
잠들지 못한 달 내 맘을 비추면
두근거리는 불안한 감정들도
많은 질문도
선명하게 보여
전부 나를 이뤄
있는 그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Cities and bills 때론 버겁지만
네가 바래온 날들은 머지않아
어두운 길 위로 흩어져 몰랐던
꽃잎처럼 옅은 향기를 전하고
떠나는 이들은 야속하고
가끔 혼자인 기분에 슬퍼져도
마침내 마주할 행복을 믿으며
되돌아가 계속 나아가 보는 거야
(Someday you'll rise up
And you know that time will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