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스치는 바람에 부는 하얀 웃음
따뜻한 공기 나를 감싸는 그대 향기
떠나간 계절 마주했었던
하얀 웃음 그대 향기 너의 표정
그리운 네 모습 아직 곁을 맴도는데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우린 마주할 수 있을까
잠시 우리 만날 수 있다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우린 마주할 수 있을까
어떻게 서로를 기억해 줄까
그걸로 충분해
내 가슴안에 그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우린 마주할 수 있을까
잠시 우리 만날 수 있다면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처럼
시간이 지나서 언젠가
우리 웃음 짓는 곳에서
잠시만 서로를 기억해 줄까
그걸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