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를 끝내고
돌아가는 이 밤거리
무거운 발소리까지 들릴 만큼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난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하네
가끔은 넘어질 거야
하지만 내일은 괜찮을 거야
문득 돌아보면 너의 그 맘이
내겐 무엇보다 귀한 위로였음을
너란 바다의 빛이 되어 줄게
기대어 하염없이 울어도 돼
깊고 고요한 네 맘속을
멀리 비추는 밝은 빛이 되어 줄게
가장 뜨겁던 시간들이
저 너머로 지나가고
잔잔한 어두움마저 느낄 만큼
소란스럽던 파도가 잦아들고
고요한 바람 소리 들려오네
가끔은 실수할 거야
하지만 내일은 괜찮을 거야
문득 돌아보면 너의 그 밤이
내겐 무엇보다 귀한 위로였음을
너란 바다의 빛이 되어 줄게
기대어 하염없이 울어도 돼
깊고 고요한 네 맘속을
멀리 비추는 밝은 빛이 되어 줄게
너란 바다의 빛이 되어 줄게
기대어 하염없이 울어도 돼
깊고 고요한 네 맘속을
멀리 비추는 밝은 빛이 되어 줄게
너라는 푸른 바다의
길이 되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