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숙 Album : 시눗대 소리
Composition : 정지용
Composing : 성민우
자네는 인어를 잡아 아씨를 삼을 수 있나
달이 이리 창백한 밤엔 따뜻한 바닷속 여행도 하려니
자네는 유리같은 유령이 되어 뼈만 앙상하게 보일 수 있나
자네는 유리같은 유령이 되어 뼈만 앙상하게 보일 수 있나
달이 이리 창백한 밤엔 풍선을 잡아타고
화분 날리는 하늘로 둥둥 떠오르기도 하려니
아무도 없는 나무 그늘 아래서 피리와 단둘이 이야기 하노니
자네는 유리같은 유령이 되어 뼈만 앙상하게 보일 수 있나
자네는 유리같은 유령이 되어 뼈만 앙상하게 보일 수 있나
달이 이리 창백한 밤엔 풍선을 잡아타고
화분 날리는 하늘로 둥둥 떠오르기도 하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