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고 나면
봄이 찾아오면
꽃이 피고 나면
우리의 기억들
살며시 떠올라
바람이 불어 올 때면
너의 향기가 나
한여름 밤의 꿈처럼
너와 함께했던 날이
비처럼 내려와
내 마음속 깊이
어두운 하늘 아래
눈처럼 쌓여가
시간이 멈춘 듯
너의 기억들만이
아직 난 너를 향해
꿈에서도 널 원해
바람이 불어 올 때면
너의 향기가 나
한여름 밤의 꿈처럼
너와 함께했던 날이
비처럼 내려와
내 마음속 깊이
어두운 하늘 아래
눈처럼 쌓여가
시간이 멈춘 듯
너의 기억들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