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흐르는 바다에
기다림 이라는 배 띄워
너라는 섬에게 닿기를
온 힘을 다해 저어보아도
구름이 해를 가리워
조금 시원한 바람이 날
위로해줄때쯤 보이는
그토록 바라던 한 여름밤
꿈이지 않을까 했던
그리운 그댈 만나면
밤새워 속삭일 우리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
꾸미지 않은 얼굴도
그대로 사랑해 줄게요
밤새워 지저귈 새들이
우리를 질투하더라도
구름이 해를 가리워
조금 시원한 바람이 날
위로해줄때쯤 보이는
그토록 바라던 한 여름밤
꿈이지 않을까 했던
그리운 그댈 만나면
밤새워 속삭일 우리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
꾸미지 않은 얼굴도
그대로 사랑해 줄게요
밤새워 지저귈 새들이
우리를 질투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