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이건 내가 내뱉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이렇게 또 나쁜 여자를 만나게 되는구나
내 인생은 왜 이러나 여자는 내 인생에 악한 존재
그 무엇도 내게 약이 됐던 사람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정말 없어 너무나 소중하다고
생각되면 뒤통수치네
그것이 내 인생의 여자의 실체 난 여자는 만나면 안돼
여자에 대한 헛된 감성 따윈 내 노래에 더 정열을 부어 넣어
내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 왜 이렇게 사랑은
날 질리게 하는 건지
생각해보면 좋았던 적도 있지 하지만 한낱 한시뿐
나머진 지옥의 나락
너도 알지 이 세상의 연애가 그런 것
난 사랑의 예찬론자야 하지만 내겐 결혼이란 없음을
깨닫고 다시 깨닫고 또 깨닫고 깨달아
이건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이건 내가 내뱉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나 어렸을 때 그런 꿈을 꿨지 날 닮은 딸이 있었음 좋겠다
그건 단지 꿈일 뿐 딸이 있었으면 했던 것도
사실 내 생각대로 키우고 싶었던거니까
한 생명이 어떻게 부모의 뜻대로 살아
각자 다른 행성인데 그 누구도 상상 못할 행성의 움직임인데
아무튼 내겐 음악만이 갈 길 내겐 음악만이
내겐 음악만이 날 치유해주네 TV에서 그래
결혼해서 애기를 낳아보면 지금껏
느꼈던 행복이 사라지고 더 큰 행복이 온다고
그건 안 믿어 난 충성스러운 내 동생들
뭉이 웡이가 있으면 돼
역사가 말해주지 충견은 너무도 많아도
효자 효녀는 사실 그리 많지 않아
(그 인생들을 보면 그리 달갑지 않아 안쓰러워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게 효야?) 그건 유교적 관습의 악습
그건 누굴 위한 것도 아닐 뿐 그저 주변사람
시선 쓰는 우리나라의 나쁜 습관을 만들어준 것일 뿐
그게 잘하는 건지 알면서.. 그래서 동네사람들이
착하다고 하던 사람이 PSYCHOPASS 사건의 원흉이 되는 것
이건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이건 내가 내뱉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자기 뜻대로 살아라 누굴 위해 사나
누굴 눈치 보나 성공하고 도와라
성공할 때까지 이 악물고 버텨라
누군가 그랬지 싸가지없는 새끼가
도움을 주기 시작할 땐 성공했다는 거라고
난 싸가지없지도 않았고
성공하지도 않았지만 그저 역사를 위해
모든 것을 이끌었어 실수였어 하지만 후회는 안한다
알았어 왜냐면 역사에 기록되어 있잖아
음원사이트에 내 이름 치고 CREDIT을 읽어봐 그게 내 역사야
앞으로 할 일이 너무도 많아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긴 MIXTAPE에 담아두고
난 작업실로 간다
LOGIC을 켠다 LOGIC을 켠다
이건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이건 내가 내뱉는 시시콜콜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