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아주 작은 빛이
얼굴 없는 맘을 감춰
눈물 머금은 별빛도
속삭이듯 감춰둔 채로
거울에 비친 반쪽의 나
한 줌의 빛을 따라
진짜 나를 찾으려 했지만
그림자처럼 멀어져가
가면 속 숨은 아이
아련한 꿈결 속에서
가면 뒤 숨겨둔 이야기
꿈속에서 사라질까
가면을 벗은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때
문득 그게 너무 두려워질때
괜찮아 여기 나 있는걸
가벼운 웃음 뒤에
숨겨진 나의 조각
잠시 묻어두었지만
점점 흐려지는 그림자
가면 속 숨은 아이
아련한 꿈결 속에서
가면 뒤 숨겨둔 이야기
꿈속에서 사라질까
가면을 벗은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때
문득 그게 너무 두려워질때
괜찮아 여기 나 있는걸
어둠 속 빛을 찾아
나의 이야기 들려줘
가면 벗어낸 뒤엔
나의 이야기 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