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서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면
울리지 않던 마음이
다시 살아있기 시작할거야
나에게 와서
그대 무엇이든 되려 한다면
온 힘껏 던져
조각난 마음을 그대와 나누리
잊지 못한 기억이 더 많아서
나는 또 괴롭고
깊지 못한 마음이 분명하니
난 오늘도 걷네
허튼 숲을 헤매네.
허튼 숲을 헤매네.
말하지 않았던 밤
자꾸 날 불러내던
그대의 목소리
당신과 걷고 싶어
끝나지 않을 세계
끝없는 저 길로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널 볼 수 있다면
허튼 숲을 헤매네.
허튼 숲을 헤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