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기대줘
찰나에 반짝이던
네 눈은 날 향했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던 그때도
넌 나를 불러줬어
애써 넘겨짚지는 않을 게
나에게 너의 존재는
풀 밭에 어린애
갖지 않아도 예쁜
사실 때가 된 것 같아
말해줘
should I stay or go now?
should I go
should I stay
아무 말 없이
내게 미소 짓네
should I go
should I stay
텅 빈 초원 위
날 위한 꽃을 피우네
sunflower
sunflower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많은 걸 손에 쥐여주고 나서
욕심이 아닌 마음을 알려줄 거야
어제와 다른 나의 모습이
때론 반갑지 않았겠지만
그 어느 곳으로
흘러가던
지금 널 기억할 거야
should I go
should I stay
아무 말 없이
내게 미소 짓네
should I go
should I stay
텅 빈 초원 위
날 위한 꽃을 피우네
sunflower
sun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