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책상 위에 사진
헤진 옷과 나의 마음같이
어질러 놓은 채로 가만히
단지 날 비추는 달빛
와비사비
조금이라도 더 잘나 보일라고
맨날 허기를 버텨낸 노력은 덤
내 줄어든 무게는 커버 어려워
나를 걱정하는 너에게 뽀뽀
미안 ma girl I’ll be one of star
물론 조절을 하는 게 더 멋있지만
난 지금 넘 바빠 하루가 짧아
하나하나 되짚다가 내가 머리가 빠질 것 같아
난 왜 이리 바쁠까 저 사람들도 그런 걸까
어쩌다가 이래 됐나 그저 신세한탄 하다
다시 자리에 앉아
난 수험생 보다 더 엉덩이 납작
들인 시간이 과학
여전히 드러운 내 방과 작업실
이번엔 뭘 할지
여전히 아빠 옷을 걸치고 난 뒤
난 찍었지 Shorty video clip
단지 feedback을 원해 내 취미
but they do not love me
뭐 의민 없지만 늘 진심임
dig dig 어제도 깊이를 고민해서
나온 답이 답이 아니지 어쩔티비
차피 가야 하는 길이 비탈길이니 준비를
해야겠지 짐을 매 다시 또
고갤 넘었지 허리 뿌러질
세라 달렸더니 벌써 세월이
너는 여전히 예뻐 보였지
너의 나팔 바지가 되려 so sexy
고갤 넘었지 허리 뿌러질
세라 달렸더니 벌써 세월이
헛된 건 아녔지 더욱 배겨 멋이
구제 옷 같이 살래 와비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