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떠나온 집
낯선곳 홀로 놓인 외로움에
울었던 그날이 지나서
바쁘게만 살아온 날
어느새 세월이 흘러
이제야 문득 떠오른
내고향, 집으로 가고싶네
지나온 많은 시간
몹시도 고생스런 괴로움에
울었던 그날이 지나서
열심히만 살아온 날
어느새 세월이 흘러
이제야 문득 떠오른
그얼굴, 집으로 가고싶네
시간을 채운 수많은 이야기속에
오래 잊고 살아왔던 나의 가족들
시간을 넘어 그래도 나를 반겨줄
그리운 그이름, 엄마의 집으로 가고싶네
젊은날 떠나온 집
이제야 다시, 떠난 그곳으로,
집으로, 나 돌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