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있는데 술이 없으면 아쉬운 일
술을 마시고 친구가 없으면 이 또한 불행한 일
세상이 아무 의미 없는데 논쟁할 게 뭐가 있어
꽃 바라보고 술잔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자
조용한 언덕 위에 달이 오르면 그림자 슬며시 놀고
별들 아래 우리 웃음소리 밤새 울려퍼지네
떨어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잊혀진 시대의 이야기를 속삭인다
이 덧없는 세상에서 다툼 없이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
봄꽃은 피고 지고, 계절은 그 빛깔을 바꾸고
인생의 순환 속에 우리는 기쁨과 슬픔이 얽혀 있음을 발견한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매 순간이 보물이다
우리 마음의 정원에 사랑과 웃음이 자라나게 하소서.
꽃이 있는데 술이 없으면 아쉬운 일
술을 마시고 친구가 없으면 이 또한 불행한 일
세상이 아무 의미 없는데 논쟁할 게 뭐가 있어
꽃 바라보고 술잔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자
아침 이슬이 꽃잎에 입맞추면 하루가 새로워진다
태양의 따뜻한 포옹 아래 우리의 영혼은 고양되고 솟아오른다
자연의 단순함 속에 우리는 가장 깊은 진리를 발견한다
우리는 손을 잡고 방황하며 서로의 존재 속에서 평화를 찾는다
가을 낙엽이 황금빛과 붉은색으로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우리는 난로 앞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이 타오른다
불꽃의 춤 속에서 우리는 우리 삶의 반영을 본다
손에 잔을 들고 소중한 추억을 위해 건배합시다.
겨울의 추위는 피부에 닿아도 마음에는 닿지 않는다
우정의 따뜻함 속에서는 추위도 찾아오지 않는다
가혹한 폭풍 속에서도 우리는 함께 굳건히 서 있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여 있고, 시간이나 조류에도 깨지지 않는다
꽃이 있는데 술이 없으면 아쉬운 일
술을 마시고 친구가 없으면 이 또한 불행한 일
세상이 아무 의미 없는데 논쟁할 게 뭐가 있어
꽃 바라보고 술잔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자
밤이 찾아오고 세상이 쉴 때에도 우리는 깨어있다
침묵 속에서 우리의 유대감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한 눈에 천 가지 생각을 나누며
마지막 새벽까지 함께해 이 여행에
그러니 우리의 잔을 높이 들어 삶과 사랑을 향해
꽃과 친구, 그리고 끝없는 꿈이 있는 곳
이 찰나의 세상에 우리에게 또 무엇이 필요한가?
술과 노래로 우리의 소중한 인연을 축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