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이어폰의 볼륨
굳어 버린 심장의 리듬
빈자릴 채운 돈의 욕심
두 손에 쥐어진 끈적한 허탈함
소리를 쫓아 가지 못한 마음
안절부절하며 흘러만 가는 시간
미안해 널 뒤에 다 놓은
돌아갈 거야 다시 그 어느 때처럼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고
벅차지 않고 흘러나가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