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었던 때가
점점 니가 미워졌었던 때가
그냥 혼자 길을 걸어도 또 혼자 누워있어도
너는 내 곁에 있었던거 였는데
이제
알아 정말 누가 내 곁에
있었는지 또 있어야 하는지
내 맘이 텅 비어있는 게 나
내가 널 밀어내서 였었다고
너는 내 곁에 있었는데
넌 내 곁에 있었는데
여태 그걸 모르고 또 난 너에게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널
내 마음속에 가둬두고 선
아무도 날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또 매일 너를
서운하게 하고 있었던 거였는데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널
내 마음속에 살아숨쉬 게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처음으로 나 너에게 말할게
내 곁에 있어줘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에도
넌 항상
내 곁에 있었던거였는데
여태 그걸 몰랐어
애써 웃지 않아도 돼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널
내 마음속에 가둬두고 선
아무도 날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또 매일 너를
서운하게 하고 있었던 건데(거였는데)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널
내 마음속에 살아숨쉬 게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처음으로 나 너에게 말할게
내가 바랬던 건 너야
내가 원했던 건 너야
내 곁에 있던건 너야
항상 내 곁에 있던 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