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 같아 네가 떠난 날
나 혼자 두고 멀리 떠난 날
어떻게 버텨왔는지조차도
이제는 기억이 안 나
서로를 보며 웃어줬잖아
함께 있어서 행복했잖아
갑자기 사라지진 않겠다고
나랑 약속했었잖아
빛나지도 않는 이 세상 속에서
환하게 빛나던 미소가 보고파서
하나뿐인 널 내 품에 안고서
그대로 잠들면 무슨 꿈을 꿀까
이젠 괜찮아 되뇌어봐도
변함없이 허전한 내 마음
울고 있으면 네가 달려와서
달래줄 것만 같은 걸
사랑한단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네 곁에서
아무 말 없이 두 눈을 감고서
그대로 잠들면 어떤 꿈을 꿀까
내겐 단 하나뿐이던 그 사람
내겐 전부와도 같던 그 사람
평생 못 잊을 소중한 한 사람
마음엔 평생 남아있겠지
빛나지도 않는 이 세상 속에서
환하게 빛나던 미소가 보고파서
하나뿐인 널 내 품에 안고서
그대로 잠들면 무슨 꿈을 꿀까
(사랑한단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네 곁에서
아무 말 없이 두 눈을 감고서
그대로 잠들면 어떤 꿈을 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