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은 듯이 지우고 또 지우면
모두 다 사라 질 줄 알았는데
다 버린 듯이 비우고 또 비우면
너를 다 보낼 수 있을 줄 알았어
다 잊은 듯이 또 하루를 살아도
다시 또 네가 내 앞에 나타나
너 없는 하루를 살아도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너를 지우지 못해
하루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참 바보 같아
또 하루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다 잊은 듯이 지우고 또 지우면
모두 다 사라 질 줄 알았는데
다 버린 듯이 비우고 또 비우면
너를 다 보낼 수 있을 줄 알았어
나나 나 나나나
나 나 나나나
나 나 나나나
나나 나 나나나
나 나 나나나
나 나 나나나
너를 다 보낼 수 있을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