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연히 널 만나서
어쩌다 사랑에 빠진 걸까
널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갈수록 고장 난 brake 같이
멈출 수가 없어
내 맘 표현하고 싶어
아까울 게 없잖아
여전히 좋은 걸 어떡해
이런 게 정말 사랑인 건가 봐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그래
네 앞에만 서면 자꾸 웃고 싶은가 봐
어쩌다 어쩌다 널 알게 됐을까
어쩌다 우연히 네 손을 잡았고
왼손엔 작은 반지를 끼웠어
커플 신발을 신고서 걷는 것도 좋은데
같은 곳만 바라보며 이렇게만 걷자
내 맘 표현하고 싶어
아까울 게 없잖아
여전히 좋은 걸 어떡해
이런 게 정말 사랑인 건가 봐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그래
네 앞에만 서면 자꾸 웃고 싶은가 봐
어쩌다 어쩌다 널 알게 됐을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변해도
널 향한 내 맘은 변치 않을래
단 한순간도 네가 없는 하루를
생각해 본 적 없으니까
이런 게 정말 사랑인 건가 봐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그래
네 앞에만 서면 자꾸 웃고 싶은가 봐
어쩌다 어쩌다 널 알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