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경 Album : 이상한 경치
Composition : 신해경
Composing : 신해경
Arrangements : 신해경
머리맡 성좌
그대와 가로 지으며
한참을 걸어
멀리서 이는 불빛
급한 마음
다그치며
나의 별을 소개할게
곁에서 고갤 든 보라 수국
이 밤 모두 다 그대 것임을
다 가져가도 돼-
요. 저 별을 봐 우릴 보는 듯
잠시 영원해요
벅찬 마음
다독이며
그대 이름 불러보네
언제나 고결한 초록 수국
이 밤 모두 다 그대 것임을
다 가져가도 돼-
요. 저 별을 봐 우릴 보는 듯
잠시 영원해요
이 밤에 어딘가 ‘영원’이 있어
아마 우릴 위한 거예-
요. 매년 오늘 밤 은하수 보여
아마 우릴 위한 거예요
매일 밤
피는 꽃
아마 우릴 위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