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속에 웃고 있던 아이
창밖엔 하얗게 흰 눈이 내리던 날
내 품속에 품고 있던 꿈이
기적처럼 이뤄지길 바랐지
그래 그때 겨울로 다시 돌아가
눈이 내리던 순수했던 그 순간
작은 창 속엔 우리만의 세상
잊지 못할 오후 5시의 해가 저무는 풍경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도
사진 한 장, 찰칵
웃어. 웃어봐!
행복한 마을은 네 안에 있어
돌아가고 싶은 그날의
추억(yeah) 눈동자(우리) 엄마의 잔소리
모두 다 안녕
바람에 날려
잊었던 순간들의 멜로디가
하얗게 쌓여
종소리 울려
웃음소리 가득한 우리의 이야기
snowy story
시간은 흘러 우린 어른이 되었어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하루 속
가끔씩 떠올리는 그 시절
익숙한 웃음소리들이 맴돌아
눈 내리던 날 우리 뛰놀던 그 순간
어린 나로,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할 순 없어도
그 추억 속에 너와 난 웃고 있어
돌아갈 수 없는 여행길
떠난 (그날) 기억 (정거장)
초침 위의 너와 나
모두 다 안녕
바람에 날려
잊었던 순간들의 멜로디가
하얗게 쌓여
종소리 울려
웃음소리 가득한 우리의 이야기
snowy story
새롭게 펼쳐질 우리 모두의 이야기
숙제 다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