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물든 저녁
너의 손을 마주 잡고
조금 차가운 이 거리를
너의 온기로 가득 채워
매일이 똑같던 내게
이제 습관이 돼버린 너
아무말 없이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너무 소중해
사랑이라는 말로 나를 감싸고
너의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이 밤
너와 함께 하는 하루가 나에게는
선물이란걸 너는 알고있니
서툴렀었던 고백
날 좋아한다는 말
그 시간을 지나 내게 스며들었던 너
그때 봤던 빛나던 너의 그 모습
더이상 내게 잊혀지지 않아
네 눈에 비치는 내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 너 하나로
사랑이라는 말로 나를 감싸고
너의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이 밤
너와 함께 하는 하루가 나에게는
선물이란걸 너는 알고있니
부족한 내품에 들어와
조용히 안아주던 너
너만 생각하며 계속 웃음 짓고
너를 그리며 우리 미랠 꿈꾸고
내 곁을 지켜준 너는 내게 선물이라는걸
너도 알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