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던 어제가 딱히 그립지는 않아
우연히 마주쳤던 향기에 고개 돌려 난
쉽게도 중독됐어 못 헤어나와 미치겠어
안부를 묻는 너가 유난히 달라 보여
왜 잘 지내냐는 말 아무렇지 않게 뱉어
미리 경고장이 필요해 심장이 멎을 뻔 했어
수화기 넘어 들리는 그녀의 울음 소리
안아주고 싶어도 난 아무것도 아닌걸
너가 전화 거는 이유 뻔해
잘난 네 남친 벌써 몇 번 째
내게 오지 않을 거면 됐어
날이 선 목소리를 결국 내버리고 말았어
오늘 같던 어제가 딱히 그립지는 않아
우연히 마주쳤던 향기에 고개 돌려 난
쉽게도 중독됐어 못 헤어나와 미치겠어
안부를 묻는 너가 유난히 달라 보여
왜 잘 지내냐는 말 아무렇지 않게 뱉어
미리 경고장이 필요해 심장이 멎을 뻔 했어
수화기 넘어 들리는 그녀의 울음 소리
안아주고 싶어도 난 아무것도 아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