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들을 노래로 해보려 해
못난 시간들과 애틋한 시간들
그것마저도 내 모습이니까
그 전부를 인정하려 해
많이 아팠고
또 눈물 흘리고
혼자 방 안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누굴 만나도
채워지지도 않는
내 마음 탓하고
또 날
또 날
망가져있는
그 시절의 모습
소원빌며 이젠
넘어갈 수 있게 됐어
그 시절의 내 모습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아..
이렇게 노래를 써 남기고 싶어
괜찮아진 나를 보듬어 주고 싶어서
이젠 이렇게 웃으면서 노래를 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