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야 이렇게 편지를 시작해
잘 지내는지? 밥은 잘 챙겨 먹는지?
난 여전히 네 생각인데
항상 걱정되는 나인데 너는 이런 내 맘 알까
같이 있었던 네가 없으니까
어디서 힘들어하고 있진 않은지?
그리워지면 다시 돌아와 줘
헤어졌던 그 시간에 나 있으니까
내 마음은 항상 그 시절 그 감정인데
항상 설레고 기분이 좋은데
알 수 없는 너의 기분과 감정들이
날 헷갈리게 해
헷갈리게 해
너와 함께한 추억들이 그리워
각자 바쁜 일에 점점 더 멀어져
그리워지면 다시 돌아와 줘
행복했던 그 시간에 나 있으니까
내 마음은 항상 그 시절 그 감정인데
항상 설레고 기분이 좋은데
알 수 없는 너의 기분과 감정들이
날 헷갈리게 해
헷갈리게 해
이 하루 끝에 난 많이 지쳐있는데
넌 울고 있지는 않은지
빈자리가 눈물로 가득 채워질 때쯤
다시 내게 돌아와 줘
내 마음은 항상 그 시절 그 감정인데
항상 설레고 기분이 좋은데
알 수 없는 너의 기분과 감정들이
날 헷갈리게 해
헷갈리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