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말을 듣지를 않고
눈물이 되어가
차마 걸음이 떼지지를 않아
시간은 멈춰
예전 우리 추억들이
아련하게 떠올라 하나둘씩
가슴의 문을 두드려
가로등처럼
몹시 난 외롭게 선 채로
행복했고 좋았던 그 날을 비춰
홀로 남아서
꺼지지않는 내 사랑은
아직 그 시간속에 사나봐
가로등처럼
몹시 난 외롭게 선 채로
행복했고 좋았던 그 날을 비춰
홀로 남아서
꺼지지않는 내 사랑은
아직 그 시간속에 살아
정말 넌 희미해 지지않아
오늘도 쓸쓸히 기다려
가로등처럼 언제나
꺼지지않는 그리움은
영원히 남아있을 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