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다를 찾아서

하얀 곰 하푸
Album : 하얀 곰 하푸의 안데르센 동화 대모험 - 눈의 여왕
Composition : 정미현
Composing : Mate Chocolate
마을 사람들은 모두 게르다가
강가에 빠져 죽었을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하푸는
게르다를 찾기 위해 나섰어요.
“혹시, 게르다 못 보셨나요?
노란 긴 머리를 가진 소녀예요.”
“게르다? 게르다는 강가에
빠져 죽은 소녀 아니니?
더 이상 찾지 마렴~”
“게르다 보셨나요?”
“못 봤단다.”
“혹시 게르다 못 보셨어요?”
“못 봤는데?”
그렇게 한참을 찾아 헤매다
어느 강가에 다다른 하푸는
배에 올라타며 말했어요.
“강물아. 너도 게르다를 보지 못했니?
내가 가장 아끼는 신발을 줄게..
제발 게르다를 돌려보내 줘!”
그때, 배가 떠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으악! 뭐.. 뭐지…?
설마… 배가 게르다에게
데려다주는 건가…?
정말 그런 건가 봐!
게르다… 내가 찾으러 갈게.
기다려. 꼭 너를 찾고 말 거야!”
그렇게 하푸는 용감하게
게르다를 찾기위한 모험을 떠났어요.
배가 멈춘 곳은 여름을 가진
마을이었어요.
하푸가 좋아하는
장미 정원이 있는 집에서
요술쟁이 할머니를 만났어요.
“안녕. 참 귀여운 소년이로구나.”
“장미 정원이 정말 아름다워요…
장미를 보니…
게르다가 생각나네요…
혹시 게르다를 보셨나요?”
“게르다? 음… 처음 듣는 이름이로구나…”
외로운 요술쟁이 할머니는
하푸와 함께 살고 싶었어요.
요술쟁이 할머니는
게르다를 그리워하는 하푸에게
마법을 부리기로 마음먹었어요.
“하푸~ 이리 오렴~
이 할미가 머리를 빗겨주마~
그러면 슬픔이 사라질 것이야…”
요술쟁이 할머니가 하푸의 머리를 빗자,
하푸는 가족들과 게르다를
새까맣게 잊고 말았어요.
그것이 바로
요술쟁이 할머니의 마법이었죠.
할머니는 하푸가 장미를 보면
집과 게르다를 떠올릴까 봐
장미정원의 장미들을
모두 땅속으로 사라지게 만들었어요.
“이제 하푸는 나와
평생을 함께 할 거야… 으하하하!!!”
한편, 하푸는
요술 할머니의 집을 구경 중이었어요.
그런데 그곳에 장미가 그려진
모자 하나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어…? 장미…?”
하푸는 장미 모자를 가지고
정원으로 가 엉엉 울었어요.
“장미야… 너를 보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걸까? 흑흑…”
그때, 하푸의 말을 듣고
땅속에 묻힌 장미들이 깨어났어요!
장미들이 하푸에게 말해요.
“하푸! 너의 사랑하는 친구
게르다는 죽지 않았어.
어서 요술 할머니에게서 도망가
게르다를 찾아!!!”
그렇게 하푸는 그곳에서 도망쳐 나와
다시 게르다를 찾으러 다녔어요.
그때, 한 까마귀를 만났어요.
“까마귀야 안녕? 혹시
게르다를 보았니?”
“게르다? 어! 얼마 전
지혜로운 왕자와
결혼한 소녀가 있는데,
그게 게르다 일지도 몰라!!!
내가 왕자와 공주가 살고 있는
궁전에 데려다줄게!”
“고마워!”
왕자와 공주를 찾아간 곳엔
게르다를 닮은 소녀가 있었어요.
하지만… 진짜 게르다는 아니었죠.
“그런데… 무슨 일로 찾아온 거지?”
“사실… 제가 사랑하는 친구
게르다가 사라졌거든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어요.”
“저런… 가여워라... 왕자님.
저희가 도와줘요.”
“그럽시다. 우리의 황금마차를 줄 테니,
그 마차를 타고 찾으러 가렴.”
“정말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황금마차를 타고
먼 길을 모험하던 하푸는
해적들을 만났어요.
“황금이다! 황금!!!
저 소년을 잡아라!!!!”
“아.. 안돼!!!!! 저는 사라진
친구를 찾으러 가야 한단 말이에요!!!”
그런 하푸의 말을 듣고,
해적 대장의 아들이 나서서 말해요.
“놔줘!!! 얘랑 친구 할래! 심심하단 말이야!”
“뭐? 우리 아들… 심심했어?
그래. 그럼, 우리 아들의 친구가 돼라!
운이 좋은 줄 알아!!!”
“네.. 네….!!!”
그렇게 하푸는 해적의 아들과
친구가 되었어요.
해적의 아들은
하푸가 게르다를 찾아 나선
모험 이야기를 모두 듣고
감동을 받았어요.
“너.. 정말 대단한 친구구나.
친구를 위해 엄청난 용기를 냈어!
정말 멋지다.”
그때 해적 아들의 애완동물들이 말해요.
“나! 게르다가 눈의 여왕과 함께
라플란드 방향으로 가는 걸 봤는데!”
“맞아. 눈의 여왕 썰매에 매달려서는
쌩~ 지나가던데?”
“정말? 정말이야?”
“응! 하… 내 고향 라플란드.
그곳에 눈의 여왕의 궁전이 있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곳이야.”
“네 고향이 라플란드야?
그럼 내가 널 풀어줄 테니,
하푸를 그곳에 데려다줄래?”
“정말?” “정말?”
해적 아들은 자신의
애완동물인 순록을 풀어주며,
하푸와 함께 눈의 여왕을
찾아가도록 했어요.
“하푸. 꼭 네 친구 게르다를 찾길 바라.”
“응. 정말 고마워. 꼭 찾고 말 거야!!!”
그렇게 순록과 하푸는
다시 게르다를 찾아 모험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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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Hero
하얀 곰 하푸 종업원이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항공사 직원이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멋진 요원이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승무원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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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곰 하푸 공항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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