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잠깐이라도 웃을지?
당분간 또
감정에 묻혀 버릴지
매번 같은 이유로
빠져나오지를 못해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늘만 처 다 보내
변하건 나밖에 없는
세월은 속 타들어 가네
아직 하고픈 게 많고
시간은 매일 부족해
고민 속머리는 점점
하얘지는 거 같애
일어나
다시 한번 고갤들고
일어서서
on my way
반복하며 계속
달려볼 거야
I can change again
I can Change again
매번 한순간
빛날 수는 없잖아
무거운 발걸음 뻗어
늘어지는 몸들을 털어
가볍게 산책부터
해보는 거야 창문을 열어
시원한 공기를 마시기
환기 내 맘속 닿기를
쌓인 먼지 털어내듯
감정 멀리 날아가기를
미리 준비
했던 새 신발 box를 뜯고
입지 않던 스타일을
한번 도전해보고 또
머리에 힘을 주며
내게 말을 걸어 변한 널
환영한다 속에 널 꺼내줘
일어나
다시 한번 고갤들고
일어서서
on my way
반복하며 계속
달려볼 거야
I can change again
I can Change again
매번 한순간
빛날 수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