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 (Feat. 체리씨)

주영
Album : Dandelion
Composition : 주영, CHERRYSHH (체리씨)
Composing : 주영, watercolor, CHERRYSHH (체리씨)
Arrangements : watercolor
처음 본 당신은 활짝 핀 들꽃
남을 빛날 수 있게 밝히는 불꽃
그대의 아름다움은 아직도 붉고
음악만이 지친 마음을 잠시 둘 곳
Yes, you are a superflower
그 깊은 향기는 매번 놀라워
And you are my dawnstar
덕분에 나는 별에 가까워져 가
됐어 난 이제서야 쫓아오는 꿈은
내 인생을 방해하는 것 같아 huh
매일 버티는 나와 내 가족의 삶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아 huh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니까
피곤한 우린 두 눈이 감기니까
떠나는 하루를 반기지만서도
굳이 새벽 하늘을 가리킨다
불공평함에 분노했던 과거
어느새 열등감은 문제를 나에게서 찾고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닌 것만 같고
하나뿐인 조각을 틀에 맞춰 깎았어
예술가, 혹은 Rapstar
다른 길로 걸어갔다면 그 끝은 어땠을까
종종 밤과 생각이 길어질 때면, 또 깊어질 때면

난 유일한 빛을 향해 가고 있는 것 뿐이라고
어쩌면 철이 들면 곧 지워지는 꿈이라고
수만 가지 망상 속에서 난 숨이 차고
검은 하늘 속의 나는 더 이상은 웃질 않어
내가 숨이 붙어있는 한
그 아무도 절대 끝이라고 하지 마
자주 오는 두통과 인후통은 서럽지만
그럼에도 난 별을 향해 걸어가
새벽에 빛나는 별을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아름답게 웃어주는 너만을 위해
너와 내가 있는 곳에 이뤄진 꿈만이 있기를
조금 더 밝게 웃을게요
사랑한다는 말로는 표현을 못합니다
사주셨던 옷은 지금도 너무 좋답니다
이 손주는 아직도 이런 짓 합니다
그리워하는 제 마음은 새까맣게 탑니다
당신은, 이 파란 하늘 밑
내가 갚을 수 없는 유일한 빚
그럼에도 내가 살아가는 이유 및
내 마음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
황금색 물감처럼 별이 수놓인 밤에
그림자를 없앤 채 쥐어무는 말레
평생 혼자일 거라는 근거 없는 감에
뱉는 흰구름과 함께 커진 외로움을 달래
피곤했던 많은 소행성
잠을 쪼개고 땀을 토해도
마음을 보채 놓은 밤은
오늘도 달을 꺼내고 나는 on and on
놀랐지 별이 떠올랐으니
알코올 끝내 들이부은 끝에 보인 아침은 밝고
이 행보에 그분께 기도하고
이제는 쏘아 올린 공이 손을 떠나고
유독 가난에 예민한 난
차마 힙합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이마를 가릴 겸 비니를 썼고, 글을 썼고
단어를 섞고 제멋대로 뱉어댄 끝맛은 재수없게도 매번 썼고
하지만 난 마지막엔 왕이 될 거라는 생각은
단 한순간이라도 의심하지 않았어
낡은 의자에 앉아서
매일 얼마나 방탕하게 살지를 항상 짜놨어
난 신이 택한 존재
내 왼손엔 새벽을, 오른손엔 별을 쥐고
써내려가는 이 걸작들은 내 사명의 노래
온 세상은 곧 내 왕국 속에
새벽에 빛나는 별을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아름답게 웃어주는 너만을 위해
너와 내가 있는 곳에 이뤄진 꿈만이 있기를
조금 더 밝게 웃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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