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을 걷는 그림자
가슴 깊이 파고든 상처
한줄기 빛조차 없는 곳
나를 포위하는 절망
지옥에 묻힌 마음의 노래
아무도 듣지 않는 고독한 노랫소리
끝없이 흐르는 절망의 노래
이 노래가 끝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의 숨소리
불타오르는 화염의 바다
내 안을 태워가는 죄책감
하늘엔 별 하나 없이 어둠 속에
떠도는 나그네 같은 나
지옥에 묻힌 마음의 노래
아무도 듣지 않는 고독한 노랫소리
끝없이 흐르는 절망의 노래
이 노래가 끝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의 숨소리
어둠이 내게 속삭이는 말
이젠 희망조차 더 이상 없다고
하지만 난 노래한다
내 마음의 절망을 품은 노래
지옥에 묻힌 마음의 노래
아무도 듣지 않는 고독한 노랫소리
끝없이 흐르는 절망의 노래
이 노래가 끝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의 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