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h- ooh-
Ooh-
내 앞을 막고 서 있는 너
좀 비켜봐
늦었어 얼른 가야 돼
너는 몰라 지금 내 상황을
넌 뭐가 그렇게 재밌어
좀 닥쳐봐
시끄러워 또 무의미한 소음들이
누굴 만나고 헤어지고 배부른 소리
난 눈 뜨면 다시 돌아오는 내일이
Ooh-
Ooh-
더러운 것들 중에 제일
반짝이는 걸 찾을 거야
어둔 길 더듬다 마주한 빛 아래
단 한 명도 눈을 뜰 수가 없었어
스스로 구원할 수 있다는
거짓말쟁이들이 늘었어
흔들리는 사람들 외면해 이 비극을
흔들리는 사람들 잊어버린 약속들
정말로 알고 싶지 않은 거니
종착지가 어디인지
몇 번이나 똑같은 거리 똑같은 풍경을 마주해도
내 고통을 연기만큼 덜어주는 담배만이
날 숨 쉬게 하고
Ooh-
Ooh-
냄새나는 두 손으로
모든 걸 쌓았다 으스댔고
한순간에 다 무너져 그 발 아래
어떤 변명도 뱉을 수가 없었어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어?
마르지 않는 물을 찾아줘
흔들리는 사람들 외면해 이 비극을
흔들리는 사람들
We are living in the morning of this crazy city
where they start singing before they kill
We can’t see even if there’s a light only shadows of others’ plight,
even though the night hasn’t arrived
We are living in the morning of this crazy city
where they start singing before they k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