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한단 말이
귀가 간지럽게 느껴질때쯤
그제야 실감이 났어
너와 내가 우리가 됐다는걸
꼭 마주잡은 손과
빨개진 내 두 볼이
떨리는 맘을 말해주는 듯 해
이런 달콤한 감정 사랑일까
하나 둘 씩 쌓이는 사진들과
너를 점점 더 깊게 알고싶은 내 맘이
부끄런 맘에 좀 서툴지만
있잖아 내 말은 널 좋아한다고
반짝이는 너의 두눈에 비친
그 사람이 나란게 너무 행복한거야
표현도 못한 이런 나지만
이번엔 말할게 oh
이 필름의 끝에서
평소 하지 못한 말들
모두 여기에 담았어
부끄러우니 꼭 혼자 봐야해
이게 진심이 담긴 내 마음이야
하나 둘 씩 쌓이는 사진들과
너를 점점 더 깊게 알고싶은 내 맘이
부끄런 맘에 좀 서툴지만
있잖아 내 말은 널 좋아한다고
반짝이는 너의 두눈에 비친
그 사람이 나란게 너무 행복한거야
표현도 못한 이런 나지만
이번엔 말할게 oh
이 필름의 끝에서
사실 말은 안해도
전부 느낄 수 있어
서투른 나 때문에 서운했던 너
네 앞에선 말 못한 내 마음을
모두 여기에 담았어
하나 둘씩
너를 많이 좋아해 이렇게나
떨려오는 내 손을 보면 너도 알잖아
나 지금 정말 용기낸거야
알겠지 네게만 보이는 모습이야
반짝이는 너의 두눈에 비친
그 사람이 나란게 너무 행복한거야
표현도 못한 이런 나지만
이번엔 말할게 oh
이 필름의 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