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집 근처 술집에 앉아
잔을 들며 너를 떠올려 봐
네가 떠난 그 순간부터
이 마음은 비어가네
흩어진 기억 속에 네 얼굴
잔을 채우는 눈물 한 방울
그리움이 점점 깊어지네
밤이 되면 슬픈 음악이 흐르네
이 작은 술집에서 너를 불러
술잔 속에 모든 추억 담아
이별의 아픔을 같이 나눠
널 잊기엔 시간이 모자라
네 목소리 듣고 싶은 밤
이 외로움이 더 커져만 가
또 다시 널 찾아 헤매지만
너의 흔적만이 남아 있어
너와 함께했던 그 시간들
이 마음엔 여전히 새겨져 있어
이젠 추억으로만 살아가겠지
여기서 너를 기다리며
이 작은 술집에서 너를 불러
술잔 속에 모든 추억 담아
이별의 아픔을 같이 나눠
널 잊기엔 시간이 모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