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너는 나의 이상형
나만큼 괜찮은 사람 찾는 거잖아
똑같은 패턴인 일상 속에 갇혀
초점 없는 얼굴로 난 애써 웃었고
이번이 소개팅 몇 번째였더라
손가락을 세다 난 핸드폰을 봤어
결혼은 생각도 없는 나인데
부모님 걱정에 만나본 거야
오늘도 안될 걸 알면서 난
의미 없는 만남 말고 소개팅
별로 짜쳐 좀 그렇잖아
난 친구 같은 사랑이 좋은데
언젠가 만나기만 기다려
너 없는 날 시간은 또 가잖아
술도 이젠 맛이 없잖아
그게 너무 슬퍼 널 보고파
너 없는 일상에 익숙해져 가는 게
돈이 많다 돈이 없다 그런게 뭐야
돈이 없고 연애 못해 그러다 늙어
널 보던 나의 얼굴은 행복했었던 기억이
지워졌을까 넌 난 눈물이 나
너는 참 따스했던 내 이상형
괜찮아 사랑해 이젠 울지마
다시는 못 들을 그 인사들
아픈 날도 우린 함께 했잖아
추억들이 너무 많잖아
눈물 흘러 나는 또 이렇게
너란 사람을 헤매이다 잠들 텐데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어딜봐도 괜찮은 사람
생각도 마음도 나같은
괜찮은 그런 사람 찾아
아마도 힘들겠지 다른 사람이니까
이제 그만 마음 지쳐
의미없는 만남 말고 소개팅
별로 짜쳐 좀 그렇잖아
난 친구 같은 사랑이 좋은데
언젠가 만나기만 기다려
너 없는 날 시간은 또 가잖아
술도 이젠 맛이 없잖아
그게 너무 슬퍼 널 보고파
너 없는 일상에 익숙해져 가는 게